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일별 청바지 데님 추천 글인데요.
편집샵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입어본 옷이 꽤 쌓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입어봤던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옷과 제가 구매해서 잘 입고 있는 제품만 모아봤어요. 실착 안 해본 제품은 다 제외했어요.
스타일별로, 종류별로? 약간 나눠봤어요.
개인적인 주관이니 재밌게 봐주셔요:)
1. 캐주얼한 여름 데님
첫 번째는 여름에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린넨 데님인데요.
며칠 전에 토마스모어 편집샵 편에서 소개해 드렸던 린넨 데님 팬츠에요.
저는 작년까지 이 비슬로우 린넨 데님 되게 잘 입었었어요.
이 제품이 너무 편하고 예쁘긴 한데 핀 턱이 좀 안 예쁘다는 느낌이 있거든요?
근데 토마스모어 제품을 입어보니깐 떨어지는 실루엣이나 원단감이나 전체적인 부분에서 훨씬 더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품 정보
- 브랜드: 토마스모어
- 제품명: TD2-PT02 인디고 린넨 스트링 팬츠
- 사이즈: XS~L
- 색상: 인디고
- 정가: 83,500
2. 비즈니스 캐주얼 데님
두 번째는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20대 후반이나 30대 이상의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 활용하면 좋을법한 포터리의 와이드 데님입니다.
와이드 데님이긴 하나 제품을 입어봤을 때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 착용감도 너무 좋고 만듦새에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제품이었던 거 같아요.
미니멀한 느낌도 아니면서 탄탄하고 그렇다고 밀리터리스러운 거친 느낌도 없고요.
확실히 이 포지션에서 포터리가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품 정보
- 브랜드: 포터리
- 제품명: One Washed Wide Denim
- 사이즈: 1~5
- 색상: Light Blue, Mid Blue, Mid Blue 2, Blue, Brown, Black
- 정가: 195,000
3. 미니멀한 감성 데님
세 번째는 미니멀룩이나 감성진룩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려볼 만한 제품입니다.
유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와이드 데님 팬츠입니다.
옵스큐라 매장에서 입었을 때 딱 '아, 핏 너무 좋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스 특유의 실루엣이 너무 예쁩니다. 만듦새는 당연히 좋고요.
룩을 연출할 때 전체적인 실루엣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려볼 만한 제품입니다:)
제품 정보
- 브랜드: 유스(YOUTH)
- 제품명: Wide Denim Pants (M)
- 사이즈: XS~L (*사이즈별 길이 2종류)
- 색상: Light Blue, Medium Blue, Washed Black, Pink
- 정가: 208,000
4. 빈티지&오리지널 데님
네 번째는 웨어하우스의 제품이고 빈티지, 오리지널, 리바이스 복각, 아메카지 등 이런 키워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봅니다.
홍대 편집샵 투어 스컬프 스토어 편에서 보여드린 제품인데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위 키워드를 좋아하신다면 인생 데님이 될 수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팬츠 느낌은 아닙니다. 기장감도 크롭하고 핏도 꽉끼지 않는 적당히 여유로운 느낌이에요.
로퍼나 필드 자켓과 같은 클래식, 아메카지 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예쁠 제품입니다:)
제품 정보
- 제품명: 2ND-HAND 1101 USED WASH
- 사이즈: 30~38
- 컬러: MEDIUM INDIGO, LIGHT INDIGO, MEDIUM BLACK
- 정가: 429,000
5. 화이트진
다섯 번째는 화이트 진입니다.
크림 진도 좋지만 크림진은 입다 보면 새하얀 화이트 데님이 당기거든요?
화이트진은 상의 컬러를 타지 않아서 컬러 매치가 쉽습니다. 하나 가지고 있으면 꽤 요긴하게 입게 됩니다ㅎㅎ
다양한 브랜드에서 화이트진이 나오지만 저는 아영상사 화이트진이 입으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데님 맛집이라 한 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공홈에서 최대 70% 할인 중이네요-!
제품 정보
- 브랜드: 아영상사
- 제품명: Wide Jeans White
- 사이즈: S~XL
- 색상: White
- 정가: 118,000 (공홈 할인가: 70,800)
6. 컬러 데님
여섯 번째는 컬러 데님입니다.
중청, 연청, 흑청 등 기본 컬러의 데님을 다 갖췄다면 이제 포인트로 컬러 데님을 찾게 되더라고요?
많은 컬러 데님을 입어보지는 못했지만 입어본 데님 중 고르라고 한다면 애프터 프레이의 이 와이드 데님을 꼽을 거 같습니다.
처음 색감이 있는 데님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부담이 적을 만한 탁한 채도의 그레이프 컬러입니다.
실물이 너무 괜찮았던 데님이고 떨어지는 실루엣이나 디테일이 너무 좋았던 바지입니다.
제품 정보
- 제품명: 와이드 슬래쉬 데님 진스 그레이프
- 사이즈: S, M, L
- 컬러: 그레이프
- 정가: 149,000
7. 포인트 데님
마지막은 포인트로 입을 수 있을만한 데님입니다.
성수 편집샵 투어 999휴머니티 편에서 보여드린 데님 팬츠인데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 디테일이나 워싱이 포인트 데님으로 입을 만한 멋진 데님이었던 거 같아요.
제 기준에서는 이 정도 핏 감과 워싱, 디테일이면 무난한 상의에 충분히 포인트가 될 만한 바지를 입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너무 과한 디테일이 들어간 바지는 제가 소화를 못 시키는 편이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ㅠㅠ
평소 무난 무난한 옷을 선호하신다면 한 번 도전해 볼 만한 멋진 데님입니다!
제품 정보
- 제품명: CURVED HERITAGE DENIM PANTS
- 사이즈: 1, 2, 3
- 컬러: VINTAGE BLUE
- 정가: 173,000
제가 실제로 입고 있거나 편집샵에서 직접 입어본 제품들로만 리스트를 꾸리다 보니 제품이나 브랜드가 평소랑 비슷비슷하더라고요.
더 많은 브랜드의 제품을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쇼핑하시다가 보이시면 가볍게 한 번 스윽 훑어보셔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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