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하남/미사 카페] 빈티지 가구가 매력적인 '하우스 플랜트' (애견 동반 가능)

sean- 2023. 2. 27. 08:00
728x90
반응형

주말엔 강아지를 데리고 경기도 위주로 다니다 보니 항상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를 찾아다닙니다.

그중에서도 빈티지한 가구들이 즐비한 창고형 카페 '하우스 플랜트'입니다.

 

하우스 플랜트
영업시간: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 가능

 

 


여기를 갔던 이유는 단지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빈티지 가구를 구경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요새 빈티지라는 키워드에 좀 빠져있어서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에 가본 곳입니다.

 

 

 

주말 저녁인데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였습니다. 내부 사진은 다른 분들 휴식에 방해가 될까 봐 거의 찍지 않았습니다. 연인, 지인 가릴거 없이 많더라구요.

폐공장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고 빈티지한 테이블과 의자, 샹들리에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크로플, 샌드, 케이크 등 디저트류가 꽤나 다양한 편입니다. 우린 배부르니 패스.

커피 가격이 싸지 않은 편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빈티지한 가구들이 엄청 많습니다. 테이블, 의자, 선반, 거울 등 가릴 거 없이 다양합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가격표도 다 붙어있습니다. 구매도 가능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비쌈)

 

 

 

커피 맛은 무난하게 괜찮은 편입니다.

대형 카페 정도는 아니지만 좌석 수도 적은 편은 아닙니다. (바깥에도 자리가 있어요.)

다만, 너무 춥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1월 말인가? 2월 초? 정도에 방문했었는데 너무 추웠어요.

 

 

이름은 '빼로'입니다. 여자친구네 강아지인데 아주 똑똑하고 귀여운 녀석입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짖지도 않고 조용히 잘 있어서 너무 기특해요.

 

 

 

여기는 고양이 3마리가 있습니다. 제가 본건 3마리인데 더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난로 앞에서 애교도 부리고 여기저기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누군가에게는 귀여워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분명 인테리어, 소품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카페는 맞습니다.

빈티지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가보실만한 카페입니다.

다만, 제가 공장형 카페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빈티지 가구를 구경할 수 있다는 거 이외에 카페 자체로만 놓고 봤을 때는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개인 취향이 많이 타는 카페일 것 같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