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낙성대역 카페] 안밀(安謐) : 안온하고 고요함

sean- 2023. 4. 3. 11:44
728x90
반응형

 

안밀(安謐)

바쁜 일상 속에 지쳐가는 당신의 삶 속에서 마음속의 고요함과 안온함을 드리고자 이 브랜드를 설립하였습니다.

고요함이란 주변 소리의 조용함이 아닌 당신의 마음속의 안온함에 있습니다. 당신이 마음속의 안온함을 가지게 된다면 아무리 복잡한 일들도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안밀의 공간은 꽉 채워진 일상보다는 여백의 도화지 위에 동양적인 가치관과 공간을 통해 마음속의 안온함을 수놓아드립니다. 여백의 공간에 물질보단 가치를 담아 삶 속의 여유로움을 추구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영업일: 수요일~월요일(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08: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45 1층 (낙성대역 8번 출구 71m)

 


최근에 방문한 카페 중 가장 제 취향과 맞닿아있는 카페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안밀. 꼭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왼쪽 사진은 정식 입구이고 오른쪽 사진은 야외 테라스 공간입니다.

야외 테라스를 통해서 들어가도 내부로 통하는 문은 있어 여기로 들어가셔도 상관없어요.

입구인지 모르고 테라스 쪽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내부를 들어서면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인센스 향이 카페를 채우고 있는데 카페 인테리어 분위기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가운데 두 개의 큰 테이블이 메인으로 자리하고 있고 양옆으로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꽤나 넓은 공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굉장식 직선적입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모든 부분에서 곡선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블라인드 대신 얇은 천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낮에 햇살이 든 내부 모습도 궁금해지네요.

이 큰 테이블은 테이블 안쪽으로 다리를 완전히 넣어 앉거나 좌식으로도 앉을 수 있는 자리인가 봅니다.

 

 

 

필터커피부터 다양한 티 종류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필터커피와 티 음료를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취향을 말씀하시면 추천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메뉴 설명에 브랜드 설명까지 해주십니다. 다들 너무너무 친절합니다,,

 

 

 

디저트는 산딸기 크림치즈 쿠키, 흑임자 테린느, 쑥 인절미 티라미수 이렇게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을 하고 내부를 좀 더 둘러봤습니다.

 

 

 

티 종류를 주문하면 이렇게 우려서 내어주나 봅니다.

 

 

 

좌식으로 조용히 이용할 수 있는 안쪽 자리도 하나 마련되어 있어요.

조용히 작업하기 좋은 공간이네요.

 

 

음악도 힙합이나 아이돌 음악이 나오지 않고 카페 인테리어와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와 잘 묻어나는 음악들이 깔립니다. 좋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C타입의 필터커피와 쑥 인절미 티라미수입니다.

목 넘김이 가볍고 깔끔합니다. 홍차 느낌도 납니다.

두 잔을 시킨 것이 아니라, 따로 잔을 담아 줍니다.

마시고 나서 따로 준비해 주신 잔에 있는 커피를 옮겨 부어 마시면 됩니다.

가져다주시면서 마시는 방법도 설명을 직접 해주십니다,,(감동)

티라미수,, 녹네요. 맛있습니다.

 

 

 

 

 

 

꽤 오래 앉아있다 보니 사장님께서 물을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친절 무엇,,)

카페에 오래 앉아 있기도 하고 다른 커피도 마셔보고 싶어서 추가로 주문을 한 안밀 피넛 크림입니다.

크림도 맛있고 어느 정도 마신 뒤 섞어 마셔도 좋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직접 가져다주시면서 어떤 음료인지, 어떻게 마시면 좋을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나갈 때는 꼭 머물렀던 공간이 만족스러웠는지 여쭤봐 주십니다.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차분하고 편안한 공간.

친절한 서비스.

많은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브랜드가 아닌가 합니다.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