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편집샵 투어 : 옵스큐라 성수 유스 브라운야드 쇼핑
안녕하세요:)
성수동 편집샵 투어 2편에 이어 3편입니다.
도매스틱 브랜드 유스(YOUTH)에서 운영 중인 ‘옵스큐라 성수’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3:00 - 20:00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01-1(성수역 3번 출구 651m)
들어서면 화이트 베이스에 스틸의 그레이가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1층엔 선플라워, 살로몬, 브라운야드 등 유스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2층에 올라오면 탁 트인 넓은 공간감과 모던한 인테리어에 햇살이 인상적이에요.
2층엔 전부 유스(YOUTH)의 제품들로 채워져 있네요.
왼쪽엔 남성복, 오른쪽엔 여성복이 있습니다.
여성복 옆엔 액세서리류들과 큰 전신거울이 있고요.
피팅룸 이외에 2층 거울은 이거 하나라 사람 많을 때는 전쟁이겠네요..ㅎㅎ
오후에 햇살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옷들을 하나씩 입어봤어요:)
Wide Denim Pants (M)
유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와이드 데님 팬츠입니다.
와이드 한 핏에 착용감이 상당히 좋은 데님이에요.
발색이 훌륭한 일본의 오카야마산 14oz 고밀도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원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꽤나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정가 기준 208,000원입니다.
셔츠와도 찰떡이고 반팔 티, 니트 안 가리고 다 커버 가능한 데님이에요.
신발도 클락스, 스니커즈, 더비 등 어느 신발과 매치해도 다 잘 어울릴 거 같네요.
다양한 룩에 활용도 높은 팬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제품 사이즈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요.
XS부터 L 사이즈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사이즈별로 기장이 기본/Long으로 나눠져있어서 총 8개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해요.
이러면 보통 사이즈가 깨져서 재고 부담이 생길 텐데 이 정도 사이즈폭은 대단하네요,,
Shirring Flight Jacket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유스의 바람막이 자켓입니다.
정가 기준 353,000원입니다.
일본산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유스의 제품들을 보면 확실히 좋은 원단을 사용한 느낌이 듭니다.
상당히 가볍고 터치감이 좋습니다.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두께감입니다.
셔링 디테일이 제 취향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고프코어룩이나 운동 갈 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같아요.
셔츠보다는 다른 이너가 잘 어울릴 거 같네요.
Fringe Knit Collar Cardigan
아가일 무늬를 표현한 유스의 카라 가디건입니다.
정가 기준 243,000원입니다.
보온성과 흡습성이 탁월한 울 아크릴 혼방 원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가일 형태로 편직 된 디테일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기본 카라 가디건이 너무 밋밋하다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가디건으로 보입니다.
잘 활용하면 꽤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두께나 착용감 모두 좋고 간절기에 단품으로도 이너 위에 아우터로도 적절한 가디건입니다.
넉넉한 핏과 루즈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또한 딱 좋습니다.
Hidden Pocket Shirt
브라운야드의 히든 포켓 셔츠입니다.
정가 기준 138,000원입니다.
삭스 블루 컬러의 셔츠를 찾고 계시면 보면 좋을 셔츠입니다.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원단 촉감이 너무 좋고 핏, 실루엣 또한 군더더기 없이 좋은 셔츠입니다.
넣어 입는 것보다 빼서 입는 게 더 좋을만한 여유로운 핏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포켓이 안쪽에 히든으로 들어가 있는데 디자인적인 요소로 재미는 있으나 이게 사실 실용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셔츠 주머니에 물건을 넣었을 때 셔츠 핏이 무너져서 보통 잘 안 넣는데 잘 모르겠네요,,
티셔츠에 아우터 개념으로 입었을 때는 그나마 활용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Oversized Collar Cardigan
부클 조직의 텍스처가 돋보이는 봄/여름 활용하기 좋은 브라운야드의 오버사이즈 카라 가디건 입니다.
정가 기준 198,000원입니다.
이 제품도 원단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클래식, 캐주얼 다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인데 타사 제품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원단감이 주는 차별점이 느껴지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품으로도 멋진 아이템이고 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멋지게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버사이즈 제품인데 엄청 여유롭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넉넉하다는 느낌입니다.
소매 기장이나 전체 기장이 여유롭긴 합니다.
이렇게 티셔츠를 레이어드해도 캐주얼하게 풀어내기 좋은 제품이네요.
Argyle Cardigan V2
아가일 디테일이 들어간 브이넥 가디건입니다.
V2에서는 기존 아가일 가디건에서 사이즈와 소재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정가 기준 208,000원입니다.
해칭룸은 나일론 팬츠에 꽂혀 있어서 가디건은 잘 안 봤었는데 처음 입어봤는데 착용감이 되게 좋았어요.
간절기에 티셔츠에 아우터로 입어도 되고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단품으로 입어도 될 정도로 원단 촉감이 되게 좋았어요.
일반적인 브이넥 가디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는 이 제품 넥 라인이 높아서 좋은 거 같아요.
넥 라인이 높아야 상의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라운드 가디건을 평소에 선호하는 편이에요.
심플한 기본 브이넥 가디건도 좋지만 기본이 질리시거나 다른 느낌의 가디건을 찾으신다면 이런 가디건도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유스나 옵스큐라의 감성이 맞으신다면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