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돈된 편안함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움직인다. 도자기를 의미하는
포터리(POTTERY)는 우리의 인생을 좀 더 잘 빚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자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 '포터리'입니다.
포멀한 제품부터 캐주얼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포츠 셋업, 컴포트 셔츠, 팬츠(치노, 데님)가 포터리하면 떠오르는 베스트 제품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포터리 스포츠 셋업에 빠졌었는데 여자친구가 선물해 주는덕분에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합정 쇼룸에 들어서면 꽤 넓은 편이고 인테리어도 소파, 조명등 소품을 잘 활용했고 모던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쾌적하게 옷을 둘러보고 입어볼 수 있습니다.
걸려있는 사이즈가 본인과 맞지 않으시면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면 원하시는 사이즈를 가져다주십니다. 너무 친절 그 자체..
또 여자친구나 지인이 같이 방문했다면 소파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입어본 제품 3가지로 컴포트 셔츠, 와이드 데님, 하프 집업 후드 니트입니다.
아우터는 다음 글에 다루겠습니다:)
Comfort Shirt(컴포트 셔츠)
올해 하나 구매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원단, 실루엣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 189,000원.
저는 셔츠는 소모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 화이트 컬러는 가성비 제품으로 여러 가지로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화이트 컬러도 좋지만 제가 올해 구매하고자 하는 셔츠 컬러는 파스텔톤의 색감이 있는 셔츠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색감 그대로네요.
입자마자 핏이나 원단이 상당히 편하고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을만한 두께입니다. 군더더기 없고 너무 와이드하지도 않고 적당히 넉넉하게 여유로운 레귤러 핏 셔츠입니다.
넣어 입으시는 것보다는 빼서 입으시는 게 더 잘 어울리는 셔츠입니다. 셔츠의 기장이 긴 편이 아니어서 빼서 입는 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런 삭스 블루 컬러의 셔츠는 활용성이 높고 화이트 셔츠 다음으로 꼭 하나쯤 소장해야 하는 컬러가 아닐까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컴포트 셔츠가 색감이 좋고 만듦새가 좋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슬랙스, 치노, 데님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셔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One Washed Wide Denim
많이 여유로운 와이드 핏 데님입니다.
포터리의 데님은 처음 입어봤는데 원단이나 만듦새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스티치나 부자재에서 크게 튀는 부분도 없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데님 브랜드와 느낌이 약간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가격은 195,000원 입니다.
저는 기장이 길어서 일단 접어서 입었는데 산다면 수선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도 좋긴하나, 원단이 탄탄한 편이라 툭 떨어지는 핏도 예쁠 거 같네요.
Half Zip-up Hooded Knit(하프 집업 후드 니트)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요겁니다.
하프 집업 후드 니트.
집업 니트, 카라 니트는 많이 봤어도 하프 집 업 후드 니트는 잘 못 본 거 같아요.
흔하지 않은 디자인, 캐주얼한 무드, 이상적인 넉넉한 핏
저는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너무 잘 만든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은 289,000원 입니다.
포터리의 제품은 너무 잘 만든 옷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만든 옷인 만큼 비싼 가격 장벽이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절대 저렴하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꽤 오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만듦새라면 사볼 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제품마다 워낙 사이즈, 컬러가 워낙 많다 보니 따로 기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온라인에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꼭 오프라인 쇼룸을 방문해서 입어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이즈가 1,2,3,4 이런 식으로 되어있나 보니 저는 처음에 몇 사이즈를 해야 할지 가늠이 잘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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