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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편집샵 투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구경하기

by sean-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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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그런 무신사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입니다.
그리고 그 무신사가 전개하는 PB '무신사 스탠다드'입니다.
 

예전에는 사실 무신사 스탠다드 단순히 가성비가 좋다.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매장 규모에 놀라고 쾌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매장 자체가 미니멀하고 모던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베이직하고 에센셜 한 아이템들이 양쪽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느낀 건 눈에 띄게 특정 옷이 너무 예쁘다, 사고 싶다, 입어보고 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제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느끼기에는 각 카테고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표준이 되는? 정형화된? 누구나 다 아는 그 느낌? 디자인을 핏별로, 컬러별로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층과 1.5층엔 이번에 오픈한 패션 유튜버 짱구대디님과 함께하신 데님 컬렉션을 볼 수가 있네요.(2층도 있는데 2층은 여성복이라 잘 안 올라가는 편입니다.)

이번에 착용해 보지는 않았으나 자켓은 두 가지 형태가 보이네요.

블루종 형태의 데님 자켓과 트러커 형태의 데님 자켓.
 
 
 

 
 


지하 1층에서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무신사 스탠다드의 에센셜 한 아이템들이 전부 포진해 있습니다.

깔끔하고 제품별로 잘 디피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1층과 마찬가지로 특정 아이템이 눈에 띄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액세서리

진짜 없는 게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웬만한 베이직한 아이템들은 거의 다 있습니다.

쭉 둘러보다가 저는 궁금했던 3가지 아이템들을 입어봤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피쉬테일 파카

가격: 93,290원 109,900원
사이즈: M ~ 2XL
상: 카키, 블랙, 더스티 베이지

M사이즈 착용

오리지널 피쉬테일 파카의 디테일적인 요소를 일부 덜어내고 대중적이면서 여유로운 핏을 보여줍니다.

밀리터리 의류의 오지리널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거 같지만 깔끔하고 캐주얼하게 접근하고 싶으신 분들은 꽤나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역시 무신사 스탠다드 답게 괜찮은 퀄리티에 좋은 가격을 보여줍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진을 봤었는데 피쉬테일 파카가 밀리터리 의류치고 너무 정직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다 했었는데 막상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원 턱 와이드 카고 팬츠

가격: 49,900원

사이즈: 26 ~ 42

색상: 블랙, 세이지 그린, 베이지

31사이즈 착용

일단 편하고 와이드 핏이라 여유롭습니다. 떨어지는 핏도 나쁘지 않습니다.

5만 원 미만의 카고 팬츠를 입문용으로 가성비 제품으로 찾고 있다면 꽤나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진짜 무신사여서 가능한 가격대와 퀄리티가 아닐까 합니다.
 
 
 

캐주얼하게 전투용으로 즐기기 좋은 바지인 거 같네요.
깔끔하게 카고 팬츠를 입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카고 팬츠는 아니긴 합니다.
 
 
 

니들스 HD 와이드 카고 팬츠

저는 니들스처럼 오리지널 밀리터리 느낌이 많이 나는 카고 팬츠를 선호합니다.

이런 느낌을 원하신다면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카고 팬츠는 이런 느낌과 전혀 다른 바지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투 턱 와이드 치노팬츠

가격: 45,900원
사이즈: 26 ~ 42
색상: 블랙, 네이비, 베이지, 라이트 베이지, 크림, 다크 그레이, 카키

31사이즈 착용

원턱 와이드 카고 팬츠보다 저는 이바지가 더 마음에 드네요. 넉넉한 실루엣의 베이지색 팬츠를 찾으시면 한 번 봐볼 만한 제품입니다.

베이지색 치노팬츠는 하나쯤 소장하면 여기저기 잘 입게 되더라구요.
 
 
 

이바지 입고 무신사 잘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꽤나 실루엣이나 핏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들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신사 스탠다드 사려고 리뷰를 찾아보면 꽤나 안 좋은 소리들이 많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그런 리뷰나 피드백들이 쌓여서 그게 무신사의 강점이 되어 점점 더 좋은 제품을 빠르게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네요.
 
 
 

처음 오프라인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생긴다고 했을 때 21년인가 한창 코로나 때여서 이 시기에 오프라인을? 생각을 했었는데 무신사는 괜히 무신사가 아니네요.

저도 무신사 스탠다드를 기본 티 말고는 사본적이 없는데 애용하지 않는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홍대에 갈 때면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더라고요. 나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여기 가면 다 볼 수 있습니다. 갈 때마다 북적북적 사람이 많아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대로변에 위치해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가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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