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TCOFFEE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반려동물 동반
오랜만에 용인에 들렀다 늦은 시간 애견동반 카페를 찾다 보니 김량장동? 처음 들어보는 동네까지 가버렸다.
이 동네 주차는 지옥인 거 같다. (하필 시장까지 열리는 날이라..)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하는 거 같은데 자리가 당연히 없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공영주차장 이용하고 걸어가는 게 마음 편합니다.
2층 올라오면 이렇게 간판이 맞이해 줍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간판이 있긴 한데 무심코 지나가면 모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대신, 들어오면 분위기 무엇,,
사장님 취향이 제대로 묻어나는 카페에요.
센치한 음악까지 분위기랑 잘 어울립니다.
아이맥에 아이폰, 아이팟까지.
사장님.. 이건 반칙인데요..
이건 사진을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는..
그 무슨 느낌인지 아시죠?
필터커피부터 에이드, 티까지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저희는 필터커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를 시키진 않았는데 디저트 나오는 거 보니 비주얼이 맛있겠더라고요. (와서 보니 리뷰가 좋네요.)
중간중간 포인트로 컬러로 되게 잘 쓰셨어요.
이 자리는 한때 핫했던 미드센츄리 느낌이 나네요.
이 자리는 위 좌석 옆에 배치된 다인석인데 조명과 포스터를 감각적으로 잘 사용하신 거 같아요.
낮에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 느낌도 꽤나 좋을 거 같네요.
브라운 컬러의 가죽쇼파, 그린 컬러의 커튼.
너무 이쁜 조합,, 사장님 센스 인정합니다:)
빼로도 이 자리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다인석 좌석이라 앉아도 되나 고민했는데 애견 동반 시 앉아도 된다고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테이블 주변 소품까지,, 사장님의 취향이 보이네요.
커피는 역시 깔끔하고 훌륭합니다. 군더더기 없습니다.
커피를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해서 크게 튀지 않고 거슬리는 게 없으면 저는 다 잘 마시는 편입니다..ㅎ
그새 졸리기 시작한,,
귀여운 짜식.
사장님 취향의 포스터도 판매 중이에요.
포스터 이외에도 엽서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 중이에요.
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거울은 또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커피부터 공간까지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가까우신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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