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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홍대 카페] 커피냅로스터스 연남 : 경의선 숲길의 끝자락.

by sean-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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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통창과 전체적인 화이트톤 & 붉은 벽돌이 매력적이고 바리스타 분들도 꽤나 커피 맛집으로도 추천하는 ‘커피냅로스터스(COFFEE NAP ROASTERS)’의 연남점입니다.
 

커피냅로스터스(COFFEE NAP ROASTERS) 연남
영업시간: 매일 10:00 - 18:30
반려동물 동반 가능
지금은 외관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계셔서 작년 여름 방문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홍대, 연남동에 방문할 때면 항상 고민이 있습니다.
가볍게 지하철 근처, 연남동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카페를 갈 것인가, 멀지만 가고 싶은 카페를 갈 것인가.
 
이 카페는 항상 먼 발걸음을 옮기게 만듭니다. 경의선 숲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지는 않고요. 반대로 말하면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고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연남동 경의선 숲길엔 사람이 많습니다. 대신 여기 안쪽까지 들어오면 사람이 급격하게 줄어든고 역시나
평일 한적한 오후 시간대에 가니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음)

 
 
 


 
 
인테리어가 특이합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느낌이랄까요. 처음 여기 왔을 때는 이게 무슨 의미일까 했습니다.
사람들이 저기 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안 불편한가?’, ‘왜 테이블, 의자를 놓지 않고 저렇게 했지?’라는 의문이 들었었죠.
 
근데 저 인테리어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처럼 이 카페를 떠올렸을 때 먼저 생각이 날 정도로 기억에 잘 남아 있습니다.
 
 
 
 

 
원두에 꽤나 진심이고 찾아보니 후기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저는 산미가 제일 덜하고 두루두루 즐기기 좋은 317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필터 커피를 먼저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원하시는 취향의 원두를 추천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세 가지다 경험해 보고 원두까지 구입해 보고 싶네요.
 
 
 
 

 
 
 

 
커피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 번 찍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울보다 바깥에 앉아서 햇살과 함께 사진 찍는 게 더 이쁜 카페입니다.
 
 
 
 

 
햇살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여유롭게 책을 읽으시는 외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멋있더라고요. 날씨가 풀리면 통창까지 열어둡니다.
 
주말보다 평일 오후 한적한 시간대에 여유롭게 즐기면 더 좋을 카페입니다.
여유로운 평일 낮을 느끼고 싶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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